나의 원동력은 아버지에게서 배운 경쟁심이었다. 그게 가난하고 젊은 싱글 맘이던 내가 더 나은 길을 걷게 만든 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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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내 안에 불어넣어 둔 전투심 덕분에 나는 힘든 시간들을 버틸 수 있었다. 언제나 더 잘하고자 하는 욕구, 어떤 도전에 맞닥뜨리든 내 최고의 모습을 끄집어내고자 하는 바람. 그게 없다면 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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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지라도, 자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위해 싸우는 것은 가치 있다. - 299
‘세게’ 행동하면 남자 기를 죽이는 못된 년 취급을 당한다. 세상은 계속해서 알려 준다. 우리의 역할은 기껏해야 남자들에게 웃어 주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는 일이라는 걸.
하지만 큰 소리로 자기 생각을 말하는 여자들 덕분에, 자기 길을 개척해 나가는 여자들 덕분에 상황은 서서히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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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품행이 방정한 여자들이 역사를 만드는 경우는 드문 법이다. - 312
- 코트니 서머스 등 44인, <나다운 페미니즘>, 창비,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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