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레크의 차분한 존재감은 언제나 나를 진정시킨다. 미레크는 생후 18개월에 소아마비를 앓은 탓에 아직도 걸을 때는 눈에 띄게 다리를 절지만...,그래도 그는 두 팔과 주로 쓰는 달에 강한 근육을 붙인 훌륭한 사이클리스트다. 언제나 변함없이 친절하고 다정하며 적당한 유머 감각을 지닌 지적인 남자, 늘 시끄럽게 웃음을 터뜨리고 내 의견을 고집하는 강한 성격의 소유자인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내가 원하는 일이면 그게 무엇이든 든든하게 지지하는 나의 미레크. - 71
- 바버라 립스카,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 과학자입니다>, 심심,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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