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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으면 기쁨과 행복을 주는 사람들

순돌이 아빠^.^ 2019. 7. 15. 10:12

8시가 조금 지났을 때 그 허술한 커튼을 열고 비테크와 샤이엔이 나타난다. 몬태나 여행을 취소하고 피츠버그에서 차로 달려온 것이다. , 이 아이들을 보니 너무나 기쁘다! 두렵고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그들이 온 것은 내게 커다란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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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크와 나는 아이들 모두와 함께 있는 것이, 그들의 체취를 맡고 얼굴을 만지고 볼에 입을 맞출 수 있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응급실의 무시무시한 소음에 둘러싸여 있지만, 우리는 내 가족과 나는 이 시련 속에서 함께 있다. - 80


 

카시아와 제이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자 내 손자들인 루시언과 서배스천을 보면 더더욱 그렇고.

 

이 어린아이들의 모든 것이 나를 미칠 듯이 행복하게 만든다. 나는 아이들의 머리카락과 살갗에서 나는 냄새에 도취되고 압도된다. 아이들의 미소 짓는 얼굴을, 울퉁불퉁하고 유난히 큰 우스꽝스러운 치아를, 땀어 절어 헝클어진 머리칼을, 그 작은 몸 안에서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에너지를 나는 사랑한다. 손자들을 마나 함께 놀고, 책을 읽어주고, 학교까지 걸어서 데려다주는 것보다 내가 더 사랑하는 일은 없다. 아이들의 삶에서 너무 빨리 지나가버릴 유년기의 모든 순간을 나는 소중히 간직하려 애쓴다. - 87


바버라 립스카,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 과학자입니다>, 심심,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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