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들에게 적대심은 상처받은 감정과 배신에 대한 두려움에 대항하는 방어이다. 이들은 입양부모에 대한 신뢰가 아주 두터워진 다음에야 적대적 행동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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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사람들을 신뢰하고, 과거의 상처를 용서했을 때, 엠버는 자신의 상처의 의미를 찾았다. 엠버는 전문의료인이 되어, 언젠가는 그녀처럼 같은 상처를 경험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러시아로 돌아갈 소망을 표현했따. 그녀의 분노가 줄어들고 사람에 대한 신뢰감이 늘어났을 때, 엠버는 입양해 준 어머니와 친구들에게 방어적이고 적대시하지 않게 되었다. - 233
- enright, <용서 심리학-내담자의 분노 해결하기>, 시그마프레스,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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