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외상이나 스트레스 사건 이후에 많은 이가 경험하게 되는 정서적 이야기 만들기에 대한 강렬한 필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당시의 힘들었던 경험을 다시 회상해야 하는 고통에도,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자 하고, 자신과 타인의 경험을 대면함으로써 이러한 경험을 이해하고 통합하여 그들의 삶을 발전시키고자 한다. 과학적인 문헌들은 그렇나 진심 어린 표현들이 회복과 성장에 관련된 개인적 사회적 과정을 촉진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 318
외상 사건을 언어로 표현하게 되면, 그 사건은 다른 형태로 변하고, 새롭고도 희망적인 의미가 그 사건에 더해지게 된다. 그 결과 스트레스 경험은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영감을 주는 원천이 되어 더 충만하고 의미 있게 살 수 있도록 하고, 다른 이의 고통을 경감하도록 도움을 주며, 사회 제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한다. - 319
- lopez 편, <긍정심리학3-역경을 통해 성장하기>, 학지사, 2017
서지현씨가 자신의 아픈 경험을 이야기 한 뒤에
그녀로부터 용기를 얻는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오랫동안 응어리 져 있던 것들이 조금이나마 풀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들에 여러 사람들이 공감하고 아파하면서 우리 사는 사회는 조금은 더 변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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