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여러가지

정치와 종교, 신념과 정서의 문제

순돌이 아빠^.^ 2021. 9. 13. 12:14

그래도 당을 신봉하는 사람들

 

대숙청이 벌어지는 동안 동료와 친구, 이웃이 홀연 사라지는 것을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였는가?

총살대 앞에서 한 마지막 말로 판단해보건대, 야키르는 당의 결정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듯했다. “당이여, 영원하라! 스탈린이여, 영원하라!”

스탈린의 감옥은 당을 모든 정의의 원천이라고 끝까지 신봉한 볼셰비키로 가득 찼다. 

..

확신에 찬 공산주의자들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소련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지켜야 했다. - 450

 

올랜도 파이지스, <속삭이는 사회1>, 교양인 2013

스탈린. 위키백과

정치에 관한 것이든

종교에 관한 것이든

 

소련이든

독일이든

 

기독교든

유대교든

 

합리적인 토론이나

이성적인 판단 같은 것들로는

 

설명할 수도 없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홀로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