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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못함을 걱정하지 말고

순돌이 아빠^.^ 2022. 5. 14. 08:45

공자가 말했다.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이해하지) 못함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이해하지) 못함을 걱정해야 한다” - 30

- 공자, <논어>, 소준섭 옮김, 현대지성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네 사람들이 향미(?)를 손가락질 해요. 그러면서 동백이게 향미를 가게에서 내쫓으라고 하지요. 

 

하지만 동백은 끝까지 향미를 감싸주고 도와줘요. 향미가 사고(?)를 쳤는데도 말이에요. 

 

그러면서 향미도 점점 사람이 바뀌고, 동백을 더 좋아하게 되지요. 

 

막무가내로 내 하고 싶은대로 살자...라기보다는

내가 뜻한 것이 있고 그것이 바른 길이라고 여긴다면 

 

남들이 '야! 그거 돈도 안되는 일인데 뭐 그리 열심히해!'라고 하든

남들이 '어이구 대단한 혁명가 나셨네!"라고 하든

암튼 그냥 내가 하던 걸 꾸준히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고흐가 동생에게 쓴 편지에 보면 어렵지만 그냥 자기의 길을 가는 모습이 나와요. 가난한데다 그림 한 점 팔기 어려운 화가지요. 남들은 '저 새끼 도대체 뭐하는 거야'라고 손가락질 해요. 그래도 그냥 계속 자기 길을 가요. 

 

베토벤이 교향곡 9번에 인간의 목소리가 담긴 합창을 넣었을 때, 여러 사람이 충격(?)을 받았다고 하지요. 베토벤이 아무도 하지 않던 일을 했고, 지금 우리는 그 혁신(?)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좋아하고 있잖아요 ^^

 

138억년 우주의 역사에서 한 인간의 인생이 길면 얼마나 길겠어요. 

이 사람 저 사람한테서 사랑 받으면 좋기야 좋죠. 

만약 그게 안되면...이것 저것 신경 쓰지 말고 기냥~~~ ㅋㅋㅋ

빈센트 반 고흐

https://youtu.be/jPNeJeZ3O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