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의 기본특징은 유학의 출발점인 ‘수신’에 세계관적인 형이상학적 기초를 부여하여 ‘하늘이 명한 것을 일러 성性이라 하고, 이 성을 따르는 것을 도라 하고, 도를 따르는 것을 교敎라고 한다’는 핵심적 내용을 제기하고 있다.
이로부터 <중용>은…인성이 하늘로부터 부여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인간이 가진 본성은 보편적, 필연적으로 선험적인 선善임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의 선한 본성을 펼치려고 노력하고 실현해야 할 것(진성盡性, 성기成己)을 주장한다. 이것이 바로 ‘도’이며. 힘써 수양하여 그것을 자각하고 의식하는 것이 바로 ‘교’이다. - 276
- 리쩌허우, <중국고대사상사론>, 한길사, 2005
악할 악惡이 왜 없고
미워할 오惡가 왜 없겠습니까
선할 선善이 있고
사랑 애愛가 있으니
그것을 느끼고 키우며
살아가자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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