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에 대해서는 별로 기억하지 못했지만 위니캇과 했던 몽둥이 게임은 기억했는데 당시 위니캇이 많이 아파했지만 자신이 ‘너무 신나게’ 논 것 같아 죄책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타인의 상태를 자각했던 순간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발견이다.
가브리엘의 경우를 보면 어린 시절은 기본적으로 두려운 시기다. 배려와 사랑, 상호 존중은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얻은 커다란 성취다. - 69
- 마사 C. 누스바움, <타인에 대한 연민>, 알에이치코리아, 2021
태어날 때부터 성인聖人인 사람이야 어디 있겠습니까
어느정도의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나고
애기 시절에 다른 사람의 상태를 느끼고
내가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를 판단할 수 있는
마음과 능력을 길러가는 거겠지요
그때의 일이 평생 가는 것은 아닐지라도
태어난 것에 애기 시절을 더하면
삶의 큰 방향은 어느정도 잡혀가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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