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내면을 되짚어보며 보편적 관심으로 나아가는

그들이 귀를 기울이는 진실은 내면에서 비롯되는 것이지만, 그것이 자신의 지지자들을 가장 잘 섬길 수 있는 방법이 되는 셈이다. 이러한 점에서 진정한 리더십이란 타인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내면이 이끄는 대로 따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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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 george와 peter sims가 진정한 리더십의 핵심으로 자기인식을 이야기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실제로 리더들은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 전 생애 동안 자신을 탐구하는 여정을 떠나야만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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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더란 전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원칙에 따르며, 타인을 희생시켜 특정 집단만을 이롭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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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정치적 반발과 신체적 위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 328-329

진정한 리더십의 핵심요소인 자기인식 수준을 향상시키려면, 외부 가치로부터 내부의 양심을 구분해내는 자기발견에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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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더십이란 개인의 이득을 넘어서, 다른 말로 하면 자신의 이득은 물론 조직의 집단적 이익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사고와 결단력을 말한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리더들은 자신에 대해 갖고 있는 신념, 견해, 평가인 자기이론에 대해 전 생애에 걸쳐 끊임없이 재고하고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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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핵심 가치와 신념에는 단순히 개인적인 요구를 넘어서는 좀 더 보편적인 원칙들이 포함되어야만 하고, 개인들이 어떻게 자신과 타인의 도덕적 행동의 기준을 높임으로써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상을 제시하여야 한다. - 332-333

진정한 리더십은 핵심 가치와 신념에 기반하고 있기는 하지만, 종국에는 그러한 리더를 판단하려면 자신의 이름을 앞세우지 않고 실제 행동을 통해 세계의 문제 상황에서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여준 진정한 리더십 사례를 보게 된다. -335

-  Shane J, Lopez 편, <긍정심리학4-인간의 번영 추구하기>, 학지사, 2011

공자나 맹자의 글에 보면 군자나 선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의미하는 바가 때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비슷한 것은 군자나 선비가 왕이나 관료들만들 뜻하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실천적으로 모범이 되고 뛰어난 사람들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 사람의 출신이나 현재의 신분 같은 것은 상관이 없고

얼마나 자신을 잘 닦고 도덕적으로 뛰어난 성품을 보이며

의義나 인仁과 같은 보편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느냐와 관련된 거지요

언행을 일치하려 애쓰고 누군가 죽이겠다고 위협해도 까딱하지 않는 인물들로 그려집니다

조르주 루오

대통령이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대표가 되고 이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내적인 깊이와 인성, 그리고 그 사람의 도덕적 사회적 실천의 측면을 평가하는 거지요

이것을 달리말하면 군자라고 하든 선비라고 하든 리더라고 하든

출신이나 신분에 관계 없이 누구나 자신을 닦고 보편적 가치를 위해 노력하면 되는 거겠지요

 

사회운동이나 종교, 정치사상 등 여러 방면에서

이상적으로 그리는 어떤 인물이나 상태가 있을 겁니다

최고의 상태를 갖춘 대표 인물을 내세워

그 사람과 같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자고도 하구요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렇게 이상적이고 완벽한 인간이 실재로 존재할 수 있을까 싶어요

제 생각에는 완벽한 인간이 존재한다거나 온전한 인간이 되기 위해 나아가야한다기보다는

우리는 모두 모자람이 있고 흔들림이 있고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으니

달이 지구 주위를 돌고,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듯이 나름의 방향을 잡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거겠지요

 

남들보다 앞서고 유명해지고 우두머리가 되고 뽐낼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맑고 선한 마음으로 자유나 평화와 같이 우리 모두가 함께 누리면 좋은 것들을 향해 나아가는 그런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