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내걸고 있는 강령에도 순봉건적 성격이 농후한데, 예를 들면 대일본국수회는 “이 회는 의기로써 일어나며 인협을 본령으로 하는 집단이다”고 했으며, 대일본정의단은 “오야분(우두머리)은 어버이와 같고 코분(부하)은 자식과도 같으며, 코분끼리는 한 집단의 형제이다. 오야분이 명하는 것은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형제는 서로 친하게 지내며 서로 돕고 또 서로 예의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69
- 마루야마 마사오,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 한길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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