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부아르는 역사를 공부하면서 인간이 타인의 신체적 특징에 기초한 계급, 심지어 노예 계급까지도 만들어내는 습관이 있음을 알았다.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 점을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성에 대해서는 어떠한가? 보부아르는 남성이 여성을 ‘타자’로 규정하고 자기들과 다른 계급 위상을-제2의 성을-부여했다고 주장했다. - 322
- 케이트 커크패트릭, <보부아르, 여성의 탄생>, 교양인,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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