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의 선동이 먹혀든 것은 상처받은 대중이 듣고 싶었던 말을 알아듣기 쉬운 말로 해주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절망감을 잘 포착해서 불사조처럼 민족이 부활할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히틀러는 사람들이 느끼는 미움과 아쉬움과 희망과 기대를 살려내는 데는 발군의 재주가 있었다. - 29
- 이언 커쇼, <히틀러 2>, 교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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