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씨즌 파괴를 위한 길 이 영화는 브라질의 아마존을 파괴하는 거대 자본에 맞서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숲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1988년에 살해당한 치코 멘데스라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마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숲과 자연에 기대어 그리고 고무를 채취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이 .. 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책과영화 2009.12.05
박사가 사랑한 수식 행운은 우연히 오는 걸까? 이 영화를 보게 된 건 그야말로 우연이고 행운이었다. 처음엔 씨네큐브에서 [방문자]를 보려고 했다. 그런데 같이 보기로 한 분이 조금 늦게 와서 늦게라도 상영관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런데 극장측에서 들어갈 수 없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어쩔까 하다가 일단 종로에 있는 .. 예술/여러 작품들 2009.12.05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국연대운동을 하겠다고 꼼지락 거린지도 몇 년이 흘러갑니다. 그동안 팔레스타인이며 이라크며 이런 저런 일들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늘 마음에 남는 말이 있다면 ‘아일랜드’라는 단어였습니다. 내가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는 것보다 내가 아일랜드에 대해서 잘 모르고 .. 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책과영화 2009.12.05
귀향 누구의 기억인가 ‘독 일 이데올로기’라는 글에서였던가, 마르크스가 ‘모든 시대의 지배적인 사상은 그 시대를 지배하는 지배 계급의 사상’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역사를 서술할 때 조선시대 지배계급이었던 왕과 관료들의 역사를 두고 조선 전체의 역사인 것처럼 하는 것과 같.. 성.여성.가족/성.여성.가족-여러가지 2009.12.05
맨츄리안 켄디데이트 맨츄리안 켄디데이트 멘츄리안이라는 거대 자본이 정치인의 몸에 칩인지 뭔지를 박아서 세뇌시켜 움직이고 권력을 쥐려는 과정을 보여준다. 영화에서는 그것이 '칩'이지만 다른 것들로도 충분히 해석 가능하다. 쿠웨이트에 파병되어 이라크와 싸우는 미군의 모습도 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덴젤 워싱.. 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책과영화 2009.12.05
존 큐 존 큐 또 내가 좋아하는 덴젤 워싱턴이 나오는 영화다. 아이가 심장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돈이 없어 수술을 시켜 줄 수 없었던 아버지가 병원을 점거하고 결국 아들은 수술을 받게 된다. 자본주의 최강국이라는 미국이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의료보험 하나 제대로 되지 않는다. 영화에서 덴젤 워.. 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책과영화 2009.12.05
밀입국 - 기록되지 않은 기록 2005년 인티다큐페스티발 상영작 시놉시스 매일 3000명 이상의 라틴 아메리카인들이 북미를 향해 위험한 여행길에 오르지만 목적지에 도달하는 사람은 300명도 되지 않는다. 영화는 니카라과에서 시작해 다섯 개의 국경을 지나 멕시코의 갱단, 미국의 자경단 등 수많은 장애물을 노정한 여행에 동행한다.. 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책과영화 2009.12.05
랜드 앤 프리덤 이 노래는 [랜드 앤 프리덤]에 나오는 인터내셔날 랜드 앤 프리덤 / 캔 로치 여 러분에게는 멋진 자동차와 돈 많이 버는 직업을 갖는 것 말고 죽어서도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꿈이 있나요? 만약 누군가 여러분에게 수 십 만을 죽음으로 몰고 있는 미군에 맞서 이라크에서 직접 총을 들고 싸우는 것이 어.. 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책과영화 2009.12.05
노맨스랜드 노맨스랜드 영화 포스터를 찾으려고 네이버에 '노맨스랜드'라고 검색 했더니 영화에 대한 소개가 나왔다. 이렇게.... 살짝만 건드려도 터져버리는 웃음의 지뢰밭! 지뢰 위 세 남자의 생방송 구조작전 이 영화는 전혀 우습거나 코믹하지 않다. 영화로만 봐도 그렇고 보스니아 전쟁이라는 참혹한 역사 상.. 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책과영화 2009.12.05
[책]라울 힐베르크 - 홀로코스트 유럽 유대인의 파괴 책방에서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 반가웠습니다. 유대인 학살과 관련된 여러 자료에서 인용하고 있는 책이 번역되어 나왔기 때문입니다. 놀라기도 했는데, 왜냐하면 1천7백 쪽을 넘는 분량과 8만원이라는 가격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라울 힐베르크라는 한 인간의 노력 앞에 머리.. 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책과영화 200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