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배는 분명히 성과가 있었다. … 이 사소한 일화는 많은 시민이, 그중에서도 특히 당국에 고마움을 느낀 사람들이 얼마나 스탈린을 찬양하고 싶어했는지 잘 보여준다. … 그를 찬양하고 싶은 내적 욕구는 순진한 시민들만이 아니라 많은 정치가와 지식인들도 경험했다. 그들은 그를 잠시 만나거나 흘끗 보았을 뿐이어도 자신이 은총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 622 그러나 분명히 섬유 노동자였던 할머니처럼 지도자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한 소련 시민도 많았다. 1930년대에 모든 사람들의 상황이 나쁘지는 않았다. 승진한 사람들은 훨씬 많은 봉급과 집, 소비재를 제공해주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 선전은 조잡했으나 승진한 사람들의 이기심과 잘 맞아떨어졌다. 그들은 세상에서 성공하고 싶은 야심만만하고 순종적인 젊은이들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