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각 저 생각하며 설거지를 하다 아차 하는 순간
좋아하던 접시가 제 손을 뿌리치고 하늘을 날더니
한 몸 크게 부수며 와장창 소리를 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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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전쟁이 멈춘 것도 아니고
굶던 이들이 모두 먹게 된 것도 아니고
억눌리던 이들이 자유를 얻은 것도 아니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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