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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준비하는 두 가지 모습

순돌이 아빠^.^ 2013. 8. 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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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BS : <천장 1부 동자승, 천장을 만나다>

http://home.ebs.co.kr/docuprime/reViewChargeVw?courseId=BP0PAPB0000000005&stepId=01BP0PAPB0000000005&lectId=10142667


다큐프라임 <천장>은 망자의 육신을 독수리에게 내어주고 영혼을 하늘로 떠나보내는 독특한 장례의식인 ‘천장’과 그러한 장례의식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는 네팔 무스탕 지역과 중국 티베트 지역 사람들의 생사관을 소개하고 있다.

무스탕 지역과 티베트 지역은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은 몸을 떠나고 육신은 빈껍데기가 된다고 믿는다. 티베트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는 동안 공덕을 많이 쌓아야 다음 생에서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는 존재로 환생한다고 믿는 이들은 망자의 시신을 독수리의 먹이로 내어놓는 것이 현생에서 마지막으로 공덕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그래서 독수리가 망자의 육신을 깨끗이 먹어치울수록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존재로 환생할 수 있다고 믿는다.


망자의 시신을 독수리의 먹이로 내어주는 모습은 현대인의 시점에서 보면 너무나 잔혹하고 당혹스러운 모습이다. 하지만, 죽음 이후의 세계를 믿는 그들에게 티베트 천장은 그들만의 경건한 영혼의식이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천장이 외부에 공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있으나 EBS 다큐프라임을 통해 영상으로 대공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