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이 상담치료의 한 장면을 통해서 경험이 자기 길을 따라 흐르게 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이 새로운 감정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녀는 이전에도 종종 그 감정을 느꼈지만 그것이 밖으로 나타난 적은 없었다. 어딘가 막혀 있었던 것이다.
...
사람들은 민감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게 될 때 자기 자신에 대하여 성장을 촉진하는 자세 또는 치료적인 태도를 발달시킨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1. 우리가 그동안 볼 수 있었던 것과 같이, 무비판적이고 수용적인 특징의 공감적 분위기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소중히 여기고 돌보아 주는 태도를 취하도록 만든다.
2. 누군가 이해하며 들어주면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창자 속 깊은 경험, 자기 자신의 모호하게 느껴졌던 의미들에 대해서 더욱 많이 공감하면서 자기 자신을 좀 더 정확하게 듣는 것이 가능해진다.
3. 자기 자신을 더욱 많이 이해하고 소중히 여겨 주게 되면 그것이 그들로 하여금 자신에 대하여 새로운 측면을 경험하게 만들고, 그 새로운 측면은 더욱 정밀하게 기반이 잡힌 자기 개념의 한 부분이 된다.
자기는 이제 경험과 더욱 일치된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 더욱 다정하고 수용적이며, 더욱 공감적이고 이해심이 있으며, 더욱 실제적이고 일치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
내가 경험한 것 중에는 공감적인 존재방식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다른 상황들이 있다. 사람이 상처를 받고, 혼란스러우며, 고뇌하고, 불안해하고, 소외되어 있고, 두려워하고, 자기 가치를 의심하거나 정체감이 불확실할 때는 이해가 요구된다. 공감적인 사람...이 부드럽고 민감하게 동행해 준다면 희망과 깨달음이 제공될 수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는 깊은 이해라는 것이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일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 글출처 : 칼로저스, <칼 로저스의 사람 중심 상담> 가운데
공감하지 못하는 마음은 치유되고
지배와 권력은 사라지고
공감하는 마음이 세상에 스며들며
우정과 사랑이 자랄 수 있다면
그것을 희망이라
불러도 좋지 않을까
'사랑.평화.함께 살기 > 삶.사랑.평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영혼의 길을 따라 (0) | 2014.08.31 |
---|---|
개인과 공동체 (0) | 2014.08.31 |
공감에 대하여 (0) | 2014.08.31 |
친밀감에 대하여 (0) | 2014.08.30 |
나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소중히 여기는 것 (0) | 2014.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