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예술과 함께

음악과 자연의 변화

순돌이 아빠^.^ 2017. 8. 29. 09:50




제가 음악을 들으며 
길을 걷는다고 해서


가을을 기다리는 숲에 
바람이 불게 하지도 못하고
나무의 푸르름이 
더욱 짙어지게 하지도 못할 겁니다


다만 

제 마음에 느껴지는 숲에는

가녀린 바람이 스치기도 하고

제 마음에 느껴지는 나무들은

더욱 빛을 낼 수도 있겠지요





내 마음이 달라진다고

하루 아침에 세상이 

변하지는 않겠지만


내 마음이 달라지면

내 안에 느껴지는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질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