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예술과 함께

고요와 평화가 당신에게

순돌이 아빠^.^ 2017. 8. 30. 08:51




이 사람에게 치이고

저 사람에게 치이다 보면

고요한 삶의 순간이 내게도 있었나 싶습니다


이 일에 쫓기고

저 일에 쫓기다 보면

평화롭다는 말조차 잊어 버릴 때가 있지요




때로는 누가 뭐라 하는 것도 아닌데

내 마음의 불안과 혼란스러움이 

나 자신을 가만 두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축복인지 불행인지 싶고

만약 신이 정말 존재한다면

왜 이런 세상을 만들었는지 물어 보고 싶기도 하지요




첼로 소리가 가만 가만 물결처럼 흘러가고

피아노 소리가 하나 하나 돌다리를 놓습니다

저 너머 고요와 평화의 세계를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