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은 혁명기와 나폴레옹 시대 프랑스가 민족주의, 그리고 유토피아 이데올로기의 결합에 사로잡혔다고 말했다. 앞선 기독교의 유토피아적 이상주의나 나중에 올 파시즘과 공산주의처럼, 그 이데올로기는 구세주적이었고, 묵시록적이었고, 확장적이었고, 스스로의 올바름을 확신했다. 상대는 누구든 구제불능의 악으로 여겼다. 신성한 대의를 위해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존재론적 위협으로 여겼다. - 418
- 스티븐 핑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사이언스 북스, 2014
'지배.착취.폭력 > 지배.착취.폭력-여러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낭만적 군사주의, 전쟁과 폭력 (0) | 2018.07.12 |
---|---|
낭만적 민족주의, 전쟁과 폭력 (0) | 2018.07.12 |
정신적 욕구 그리고 전쟁과 폭력 (0) | 2018.07.11 |
남성 이익 집단, 그리고 갈등과 전쟁 (0) | 2018.04.06 |
거짓 역사 서사와 자기기만, 목적과 이익 (0) | 2018.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