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과 비판이 전통적인 권위와 신이 계시한 진리에 대한 맹목적인 수용을 대체했다. 과학자들은 자연을 구슬러 가장 은밀한 비밀까지도 내놓게 만들었다. 연소(燃燒)시 산소의 역할, 전기 방전의 일종인 번개, 달의 공전과 조수의 변화를 이끄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서의 중력(만유인력) 등등, 자연은 하나씩 차례로 자신의 카드를 내보여 주었다. - 22
- 린 마굴리스, 도리언 세이건, <생명이란 무엇인가>, 지호, 1999
마르크스님께서 말씀을 하셨든
김일성님께서 말씀을 하셨든
하느님께서 말씀을 하셨든
조상님께서 말씀을 하셨든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찾아보고
검증하고
확인하고
따져보고
토론해 보고 나서
그것이 사실이면
그걸로 된 거겠지요
하늘도 하느님도 분노하지 않습니다
자연현상으로써의 번개가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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