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받은 대가로 내게 시간을 내주는 사람이 아니라 오랜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우리가 친구이기 때문에 혹은 과거에 친구였기 때문에 나를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 내가 사적으로 알던 구누가와 함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했다. - 97
나는 가족이나 병원 직원들과 함께 지내지 않을 때는 치료를 받기도 하고 혼자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비록 '환자'가 아닌 '친구'로 나를 아는 사람을 그리워하긴 했지만. - 102
아른힐 레우벵, <나는 자주 죽고 싶었고 가끔 정말 살고 싶었다>. 생각정원, 2020
'사랑.평화.함께 살기 > 삶.사랑.평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고, 무언가 해주고 싶은 (0) | 2020.06.29 |
---|---|
믿음과 희망, 변화와 성장 (0) | 2020.06.29 |
관심 받고 관심 주며 산다는 거 (0) | 2020.06.26 |
다른 사람의 아픔을 느끼며 함께 노력하는 (0) | 2020.05.24 |
과학이 정치에게 / 김우재 (0) | 2020.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