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이런 변화를 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자기 책임감과 함께 자존감을 지탱하는 네 번째 기둥인 ‘자신을 당당하게 주장하기”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브랜든은 이것을 “자신을 위해서 물러서지 않고, 기꺼이 자기 자신으로 살고자 하며, 모든 인간관계 안에서 자기 자신을 존중하려는 의지”라고 정의 했다.
우리는 어린 시절에 가정이나 학교에서 자기를 내세우고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는 것은 나쁘다고 배웠다.
…
남녀 차별주의자들은 여성들에게 자기주장이 강한 여성은 여성미가 없다고 믿도록 가르친다. 이런 잘못된 논리가 여성들에게서 자존감을 빼앗아간다. 어릴 때부터 ‘착한 소녀’나 ‘말 잘 듣는 딸’로 자란 여성들에게서 자기주장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 95
- 벨 훅스, <올 어바웃 러브>, 책읽는수요일,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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