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이나 마틴 루터 킹, 토머스 머튼의 사랑의 가르침은 오늘날 많은 글에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 세 사람은 사랑을 실천하는 힘으로 바라본다. 우리가 세계와 더 깊고 넓게 교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힘 말이다. 이들에게 사랑은 단지 개인의 더 큰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배와 억압을 종식시키는 주요한 수단이다. 이처럼 중요한 ‘사랑의 정치화’가 요즘의 글들에서는 빠져 있다. - 114
- 벨 훅스, <올 어바웃 러브>, 책읽는수요일, 2018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그리고 어떤 마음을 품고
나서서 주장을 하고
모임이나 단체를 만들고
국회의원이든 대통령이든 되려고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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