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입장을 지지하는 종교계 남성 페미니스트들
그들의 정체는 사제나 랍비, 이맘(이슬람 종교지도자)이다. 그들에게 페미니즘은 상스러운 용어가 아니다. 자신의 종교 안에서 여성의 입장을 옹호하는 이 남성 페미니스트들과의 만남을 공개한다.
페미니스트, 종교인, 그리고 남성! 너무나 모순적인 조합이 아닐까? 그렇지만 19세기 말에 진행된 페미니즘 운동의 비약적 발전 이후, 소수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남성들 역시 남녀평등 투쟁에 언제나 동참해왔다. - 172
수피교도 평신도조합 ‘알-알라위야’의 종교지도자 셰이크 칼레드 방투네스는 이슬람교 내에서 여성의 입장을 오래전부터 옹오해왔다. 방투네스는 2003년부터 히잡은 종교적 의무가 아니며, 그저 역사적 맥락에 포함되는 하나의 권장사항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
한편 가톨릭교로 말하자면, 여성의 서품을 위해 투쟁하는 진보적 사제들이 드물지 않다.- 174
- 에마 골드만 외, <그곳에 가면 다른 페미니즘이 있다>, 르몽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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