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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증가하면 불행은 줄어드는가? 부자는 행복한가?

순돌이 아빠^.^ 2022. 8. 16. 07:30

사람들의 소득 수준이 증가하면 불행은 줄어드는가? 돈은 ‘괜찮은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가?

부자 나라의 국민은 보다 행복한가

양 연구 자료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결과는 스칸디나비아반도에 속한 국가의 웰빙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아울러 양 연구에서는 웰빙에 미치는 부의 영향력이 부가 증가할수록 상대적으로 감소한다는 점도 밝혀졌다.

국가적 빈곤과 불안정성이 웰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경제적 부가 어느 수준에 도달하면 더 이상 경제적 부가 웰빙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결론을 나 자신도 경험한 바 있다. - 104-107

 

방글라데시나 인도와 같이 역사적으로 빈곤한 국가에서 어떤 개인이 타인보다 상대적으로 부유하다는 것은 큰 웰빙을 가져다 준다. 상대적으로 빈곤하다는 말의 의미는 식량, 깨끗항 물, 안전한 숙소, 난방 시설 등이 욕구에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다.

심지어 콜카타나 파키스탄의 슬럼가에서 사는 사람도 ‘우리가 예상하는 것에 비해 훨씬 더 만족한 삶을 산다” 비록 가난한 지역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사회 병리에 취약하게 만들기는 하지만, 부유하게 성장하는 것은 또 다른 병리에 처할 위험을 크게 한다. 부유한 아동들은 물질남용, 섭식장애, 불안 및 우울 등에 보다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부는 건강과 같다. 부의 완전한 부재가 불행을 낳지만 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행복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삶에서 꼭 필요한 것을 이미 가지고 있을 때,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것이다. - 108-110

-  Shane J, Lopez 편, <긍정심리학4-인간의 번영 추구하기>, 학지사, 2011

 

너무 없으면 살아 있는 것도 꿈꾸는 것도 힘들어요

그렇다고 많이 가졌다고 모두 행복한 것도 아니에요

 

꼭 필요한 것은 말 그대로 꼭 필요한 것이에요

그리고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사는지도 그만큼 중요할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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