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 투명성과 신뢰

진정한 리더십의 발달은 리더십의 관계적 속성을 잘 파악하고 있다. 즉 리더십이란 사회적 상호작용과 영향을 토대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진정한 리더십의 핵심 구성요소로서 관계적 또는 상호작용적 투명성이 있다. 여기에서 관계적 투명성이라 함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에 개방적 태도를 취하며, 의사결정 이면의 동기 및 이유에 대해 솔직행져야 하고, 말과 행동 사이에 일관됨을 보여야 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사람 사이에 신뢰를 형성함에 있어 투명성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정보를 전해주지 않고, 말과 행동이 다르며, 기꺼이 피드백을 주고받지 못한다면, 관계에서의 투명성은 좀먹게 되고 신뢰가 감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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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olio와 luthans에 따르면,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확신이 있으면 있을수록 타인과의 교류에 있어서 얼마나 투명해야 하는지에 대해 보다 명확히 알게 될 것이라고 한다. 투명해지는 것이 때론 취약해진 것같이 느끼게 만들지만, 불안을 야기하거나 남들로부터 착취를 당하는 수준이 될 정도로 취약하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당신이 스스로의 핵심 가치를 잘 알고 있고, 그 핵심 가치가 높은 도덕 원칙에 기반하고 있다면, 왜 타인과 상호작용할 때 투명해지기를 원치 않겠는가? - 354

 

ALD는 종국에 리더십을 실천함에 있어 리더로 하여금 자기자신에게 진실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 355

 

-  Shane J, Lopez 편, <긍정심리학4-인간의 번영 추구하기>, 학지사, 201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는 맨날 김밥을 먹습니다. 

김밥은 속에 어떤 재료가 들어 있는지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믿을 수 있다고 하지요

 

김밥도 그런데

사람이야...

 

우영우는 돌려 말하거나 속을 감추고 속이는 일이 없습니다

그것이 때로는 다른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속으로 무슨 딴 생각을 하고 있을지, 뭔가 꿍꿍이가 있는 건 아닌지,

뒤로 남 몰래 제 이익만 챙기는지 등에 대해 조심하거나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솔직한 인간이고

믿을 수 있는 인간인 거지요

자신을 닦아 세상을 밝힌다고 했던가요

수신修身, 닦을 수修에 몸 또는 나 자신을 뜻하는 신身

 

나 자신이 보다 맑고 투명하며,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솔직해지면

다른 사람은 편안함을 느끼고, 나를 보다 신뢰하게 되겠지요

 

참 진眞, 내가 참되고 진실하면

믿을 신,信, 인간 관계에 신뢰가 쌓을 겁니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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