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의당 자유인들이어야만 하고, 죽음보다는 노예의 신세를 더 두려워해야 할 사람들로서는 말일세
- 플라톤, <플라톤의 국가>, 서광사, 1997, 186쪽
로마의 노예나 조선의 노비 가운데도
다른 노예나 노비에 비해
꽤나 높은 지위를 얻고 제법 재산을 모은 이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사실은
그들은 여전히 자유인이 아니라 노예라는 것이며
그들이 애써 오른 지위나 모든 재산도
언제 자유인에게 빼앗길지 모른다는 겁니다
자유인이 자유인일 수 있는 것은
스스로 자유인이고자 해야 할 것이며
노예가 아니고자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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