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여러가지

정치깡패가 된 '아스팔트 유튜버' - 뉴스타파

순돌이 아빠^.^ 2023. 2. 4. 09:39
정치깡패가 된 '아스팔트 유튜버' - 뉴스타파

어제는 윤석열을 죽여버리겠다고 하던 사람이

오늘은 윤석열 만세와 충성을 외치니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가 싶기도 하지만

또 어찌보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것도 같고.

jtbc
jtbc

그 마음 속에는 더 크고 더 깊은 무언가가 있겠지요

분노든 증오든, 관심이든 이익이든

 

그러니 박근혜 탄핵 반대를 외치던 사람이

박근혜를 감옥으로 보낸 윤석열이나 한동훈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는 거겠지요.

삼립

더 중요하고 더 밑바탕이 되는 무언가가 있는 거에요

박근혜냐 윤석열이냐는 토스트에 들어가는 햄이냐 치즈냐일 수도 있구요.

다니엘 교육연구소

누군가에게는 길거리에서 옷을 벗고 쌍욕이나 일삼는 사람으로 보이는데

누군가에게는 눈물을 흘리며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고 싶은 귀한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거에요.

 

관심과 사랑에 목마른 이들일까요

물론 경제적 이익 때문에 그러는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익만으로는 설명하기 부족한 그 어떤 것이 있는 것 같아요

그들을 흥분하게 하게 들뜨게 하고 남들 앞에 나서게 하고 소리치게 하는 것.

 

우파냐 좌파냐, 윤석열 지지냐 이재명 지지냐는 오히려 덜 중요해 보여요

그건 겉으로 드러나는 하나의 현상일 수도 있는 거구요

미디어 오늘

우연히 어쩌다보니 우파니 보수니 하는 길로 들어섰을 수도 있어요

이것 저것 해봤는데 이쪽 길에서 더 좋은 성과(?)을 얻었을 수도 있지요

 

달리 말하면 이것 저것 하다 저쪽 길에서 더 많은 관심과 칭찬을 받았다면

지금 어쩌면 자본주의 철폐, 윤석열 타도를 외치고 있을 지도 모르지요

 

그분들이 중국에서 태어났다면 시진핑 만세를 외치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을 향해 쌍욕을 퍼부으면서요

한겨레

큰 바람이 있을 거에요

큰 갈망이 있을 거구요

 

누군가를 때려잡아 죽이고 싶은 것이든

누군가의 한없는 사랑을 받고 싶은 것이든

kbs

그 바람이 너무 커서

다른 것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거에요

 

그 갈망이 너무 강해서

점점 더 거칠고 과격해지는 거구요

the fact

그래서 정치의 문제이기도 하고

그래서 마음의 문제이기도 한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