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의 강제적 동일화와 시멘트화…이른바 내면으로부터의 획일화를 밀고 나간다는 점에 큰 특색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대중의 불만을 한편으로는 특정한 속죄양(공산주의자, 유태인, 흑인, 가상적국)에 집중시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불만을 스포츠, 영화, 오락, 집단여행 등에 의해 무산시킨다. - 348
파시즘의 모든 이데올로기는 반혁명과 전쟁에 대한 동원, 그 전제로서의 국민의 강제적 동질화라는 목적에 ‘계통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것 - 349
- 마루야마 마사오,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 한길사, 2007
https://youtu.be/6IN2PBIEVSI?list=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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