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야 워낙 유명한 곡이니
그냥 지나다 들려도 어? 어디선가 본듯한...들은듯한이 아니라 본듯한 기분이 드는 건
영화들 속에 이 곡이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보로딘 4중주단borodin quartet의 연주를 오늘 아침에 들으니
곡도 곡이고
현악기가 전하는 아름다움이 마음 뭉클하게 좋네요.
피아노와는 또 다른 현악기의 떨림이나 울림 같은 거
그리고 여러 악기들의 떨림과 울림이 만드는 소리의 색채들.
* 플래툰...
두려움과 원통함 속에 죽어간 베트남 사람들에게 정의와 평화가 함께 하기를.
그리고 미국도 일본도 러시아도 더이상 전쟁을 일으키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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