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늘 하는 말이지만 장군들의 무능을 질타하면서 1933년까지 당이 몇 번의 위기를 겪었지만 결국 이겨낸 것처럼 이번 전쟁의 위기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자는 자신이 역사에 나오는 위대한 모범에 값하는 인물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했다’고 괴벨스는 적었다. 독일의 운명을 바꾸어놓는 데 성공하기만 하면 한 세기가 아니라 천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선전장관은 진심으로 생각했다. - 941
히틀러는 아직도 자기가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믿었다. ‘나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독일은 망한다. 내 뒤를 이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 958
- 이언 커쇼, <히틀러 2>, 교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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