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배움-여러가지 271

기블-해외에서 난리라는 무한동력 동영상.. 진짜 가능한 걸까?

https://youtu.be/Jw9n_KbxvqA 세상에는 그럴싸하게 보이는 것도 많고 그럴싸하게 말하는 것도 많지요 그런데 누군가는 그게 그냥 그럴싸하게 보일 뿐 실제로는 그럴싸하지 않거나 불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처음 구슬 영상을 봤으면 어? 신기하네 저런 게 되는구나...라고 했을 겁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저 영상을 보고 중력이나 마찰력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하는 거지요 생명이나 우주에 관한 것도 그렇고 정치나 인생에 관한 것도 그럴 겁니다 그냥 보면 대단히 신기하고 뭔가 신비한 힘을 가진 것도 같지만 알고보면 그냥 그럴싸하게 보여 주는 것이고 평범한 것일 수도 있는 거지요 가만히 살펴보고 정말 그런지 알아보고 왜 그게 아닌지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초경험적 미신이나 거짓에 반대하고

한편으로는 모든 실제적이지 못한 추상적 사변을 배척하고, 인식의 경험성과 실용성을 강조한다. - 255 순자 철학은 이러한 구체적 방식을 통하여 공자 인학의 실용이성을 발전시켰다. 이런 이성은 여전히 자연에 대한 실증적 과학탐구의 의미보다는 일체의 모든 초경험적 미신이나 거짓에 반대하고 자연에 대한 상식적인 관점을 찾아내려 하는 데 있다. 천도의 운행에는 불변의 법칙이 있는데, 이것은 요 임금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걸 임금 때문에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 259 - 리쩌허우, , 한길사, 2005

허일이정虛壹而靜, 사물을 있는 그대로 살펴볼 수 있는

순자는 허일이정虛壹而靜을 통하여, ‘심’의 대청명大淸明에 도달하여 대상을 인식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 순자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살펴볼 수 있는 마음의 상태를 ‘허일이정’이라고 말한다. 허의 의미는 주관적인 편견이나 선입견 또는 주관적인 감정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하고, 일은 사물이나 상태를 집중하여 보는 것을 말하고, 정은 정확하게 보기 위해서 마음을 정지시키는 것을 말한다. 즉, 이런 마음의 허심, 집중, 정지를 통하여 대청명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253 - 리쩌허우, , 한길사, 2005

주체와 객체 사이의 관계와 변화

자연현상, 예를 들면 ‘지형’ 역시 전쟁의 이해(지리를 말함)라는 각도에서 착안된 것이지만, 위에서 말한 일체의 관찰, 이해, 분석, 평가, 고려, 결정 등은 모두 주체(아군)의 행위 속에서 진행된 것들이다. 이 때문에 객체는 여기서 정관적靜觀的인 인식대상이 아니라, 주체와 서로 관계가 밀접하다. 즉, 주체의 공리적 실용을 목적으로 파악할 때 객체는 주체와 이해, 행동이 서로 분리되는, 항상 안정된 대상으로 관찰되고 처리되는 것이 아니다. 이로부터 변증법은 대립항 모순 쌍방의 상호의존과 상호침투를 중요하게 여길 뿐만 아니라, 또한 대립항 모순 사이의 줄어들고 늘어면서 서로 전환하는 관계와 어떻게 그것들을 주동적으로 운용할 것인가에 더욱 관심을 둔다. … 적의 힘이 실하면 준비하고, 적이 강하면 피하고, ..

본질 또는 핵심을 분명하게 발견하고 파악하려는 것

이것은 외재적으로 나타나는 표면적 현상에 의해서 미혹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 여러 나무가 움직이는 것은 적이 오는 것이다…새가 날아오르는 것은 매복한 것이요, 짐승이 놀라는 것은 복병이 있음을 말한다. 이것은 어떤 경험적인 현상으로부터 교전에 이롭거나 해로운 것을 발견해내는 데 있어서 관건이 된다. 그러므로 그가 중시하는 것은 현상의 나열이 아니라, 어떤 현상을 신속하게 추리하여 관련되는 본질을 찾아내는 것이다. … 이것은 현상과 본질 사이의 차이와 모순에 주의하는 것이다. … 또한 바로 이와 같은 이유에서 고대의 병가들이 전쟁중에 취한 사유 방식은 단순한 경험적 귀납이나 관념의 영역이 아니다. 그것은 명확한 주체활동과 이해를 목적으로 삼아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관찰과, 현실을 빠르게 파악하는 바..

현실세계를 강조하는 것과 이론의 깊이 있는 발전

인학 구조의 원형인 실천이성…현실세계를 강조하고 실용과의 연관성에 지나치게 치우친 나머지 과학적인 추상적 사변을 상대적으로 무시하거나 경시하고, 심지어 반대하기도 했다. 그 때문에 중국의 고대 과학은 오랫동안 경험론의 수준에만 머물러 있었고, 이론의 깊이 있는 발전이나 순수사변적인 관심 또는 애호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추상적 사변이론의 발전 없이는 현대과학의 충분한 발전을 있을 수 없는 것 - 106 - 리쩌허우, , 한길사, 2005 https://youtu.be/73vCCUR9S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