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의 짧은 생각

사랑, 기쁨, 평화, 절제, 모든 사람에 대한 박애가 기독교 신자임을 나타내는 증표라고 떠벌리는 자가 오히려 지금 상대방에 대한 적의를 불태우며 격렬히 다투거나 서로에게 강렬한 증오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나는 증오와 적개심이 사랑, 기쁨 등의 미덕보다 그들 신념의 보다 적절한 ..

규칙이나 법을 제정함으로써 주변 환경을 완벽히 통제할 수 있거나 혹은 행운이 항상 사람들 편이라면 그들은 결코 미신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법조차 무력할 수밖에 없는 곤란한 지경에 빠져들게 되면, 사람들은 가엾게도 불확실한 운명의 호의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인해..

그 분이 유일하신 이유는 당신들의 환상 속에 신은 하나이기 때문이겠지요 누군가의 환상 속에 신이 여럿이듯 말입니다 당신들이 어떤 환상을 가지고 사는 지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그 환상을 함께 가지자고 하지 마세요 제가 먹는 개구리 반찬이 맛있다고 당..

․ 선교사가 쇠붙이 도구나 낚시용 끈 등과는 달리 아무런 필요도 없는 옷을 인디언에게 나누어주는 것은 어리석은 고정관념이다. 전자는 노동을 용이하게 해주어 큰 도움을 주었지만, 금방 때가 타는 옷은 재산이 아닌 순수한 위광재가 되었다. ․ 오리노코 강가의 집단들과 내륙 ..

1. 내가 바라는 것이 이루어졌을 때 느끼는 감정을 행복이라고 하지요. 2. 인간이 바라는 것이 2가지가 있다고 하지요 ① 재생산 : 성(性), 임신과 출산, 결혼과 가족 등과 관련 ② 자기 보존 : 생명 유지, 음식 먹기, 죽음 피하기 등과 관련 3. ① 인간이 암수 한 몸이 아닌 이상 인간이 자신을..

오비디우스, [변신 이야기1], 민음사, 1998. 이윤기 옮김 나르키소스(나르시스는 프랑스어 표기라네요)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에 나오는 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나르시스로부터 나르시시즘이란 말이 생겼다고 하지요. 나 아닌 어떤 ..

현실을 망상에 따라 개조하여 행복을 확실히 손에 넣고, 고통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상당수의 사람들이 공동으로 노력하는 경우는 특별한 중요성을 갖는다. 인류의 종교들은 바로 이런 부류의 집단 망상으로 분류되어야 한다. 말할 나위도 없는 일이지만, 하나의 망상을 공유하는 사람..

출처 :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38946.html <어버이연합>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우파들이 말하는 '빨갱이'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영상이 아닐까요? 세상은 오직 우리편 아니면 빨갱이. 어떤 분들은 <어버이연합>을 보고 '용돈 받고 나왔냐' '할 일 없는 사람..

산자의 고통을 잊기 위해 죽은 자의 탄생을 기뻐하는가

기독교의 힘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인간의 지성은 숨막히고 무지와 맹목적 믿음은 마치 자신이 세상의 진리인 듯 활개를 친다. 1. 과학 교과서서 사라지는 ‘진화론’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517010018 2. 1925년 ‘원숭이 재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7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