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의 짧은 생각

존경은 항상 오직 인격들을 향해 있지, 결코 물건들을 향해 있지 않다. ...... 폰트넬은 말하고 있다: “지체 높은 사람 앞에서 나는 몸을 굽히나, 내 정신은 굽히지 않노라”고. 나는 여기에 덧붙여 말한다: “내가 나 자신에게서 의식하는 것보다도 높은 정도의 방정한 품성을 그에게서 감..

너의 의지의 준칙이 항상 동시에 보편적 법칙 수립의 원리로서 타당할 수 있도록, 그렇게 행위하라. - 칸트, <실천이성비판> 가운데

- 권력자에 대한 예의. 지배와 복종으로 엮인. 특수적 개인으로 만난. - 인간에 대한 예의 사랑과 존중으로 엮인. 보편적 개인으로 만난.

인간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립적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과 인간이 기계처럼 타인의 명령과 지시에 복종하도록 만드는 교육

강남교회 홈페이지에서. 한국 사회가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기독교와 교회.

한 가지 개념적 노동 - 영혼에 대하여 이제 최면현상들은 모든 인간과학과 사회과학이 존중해야만 하는 실재의 한 지표를 이룬다. 물론 “존중해야만 하는”이란 표현은 현실이 아닌 당위를 뜻한다. 즉 최면 현상들이 실재로서 확립되었다는 것은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수용하지 않는 고..

융 - 자기, 육체를 껴안은 영성 우리가 과학을 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이미 이해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과학적 노동을 행하는 사람은 없다. 이것은 과학과 이데올로기의 여러 가지 차이 가운데 하나이다. - 137 야훼가 욕망하는 것은 ‘칭송’ 되는 것, 즉 사랑..

이종영, 울력, 2012 책을 덮으며 한 인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책의 막바지에 이종영이 제시한 영혼의 개념이 엄밀하지 못하고 어딘가 모자랄 수도 있습니다. 모자란 부분은 다음 사람들이 채워 가면 되겠지요. 프로이트가 많은 것을 밝혔지만 알아내..

1. 살다보면 이리저리 흔들리고 불안한 마음 때문에 힘겨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분명히 무언가가 나에게 다가오는 데 그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나에게 해를 끼칠 것인지 아닌지 모르니까 불안한 거지요. 어떤 때는 마음이 자꾸 흔들리는 거는 같은데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종잡을..

1. 교육과 학교는 지성의 무덤입니다. 살아 있던 사람이 죽은 뒤에 묻는 무덤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을 그대로 묻어 죽은 사람처럼 만드는 것이 교육과 학교입니다. 깊이 생각하지 말라고 합니다. 물음을 갖지 말라고 합니다. 스스로 사고하지도 말라고 합니다. 명령에 복종하고, 기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