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책읽기 모임에서 읽은 책 2011년 가을부터 우리 동네 행신동에 사는 중학생들과 책읽기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읽는 책이 한 권 두 권 늘어나니 적어 놔야겠습니다. 나중에 했던 책 또 하자고 하면 킹왕짱 창피할 거니까 ^.^ 마르크스와 프로이트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그날이 오려나~ ^.^ 책읽기 모임에서 읽은 책 1. ..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2.05.16
스승의 날에 만난 행복 스승의 날이고 해서 선생님께 선물을 보냈습니다. 보내고 나서 이메일을 보냈지요. 처음 선생님을 뵌 지도 벌써 10년 세월이 지난 것 같네요. 학교 수업 뿐만 아니라 여러 권의 책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이 스승의 날이라고 하네요. 배운만큼 다 보답은 못하..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2.05.16
강박증. 가책. 전치 그 환자는 공무원이었는데 셀 수도 없이 많은 것에 가책을 받고 있었다... 그는 자기 돈은 새 돈이 아니고, 그가 집에서 다림질한 것이라고 일러주었다. 그리고 그는 누구에게든 더러운 종이돈은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그의 양심에 따른 철칙이라고 하였다. 그는 더러운 종이돈에는 여러 ..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2.05.10
내 조카 현석이의 분노와 좌절 어린이날에 조카 현석이를 만났습니다. 현석이는 지금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가족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현석이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미니 : 현석아 학교 가기 싫제? 현석 : 네 미니 : 왜? 현석 : 공부하는 게 싫어요. 선생님이 싫구요. 친구들은 좋아요. 미니 : 선생님이 왜 싫어? 현석 :..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2.05.08
건축학개론. 화폐. 주택 예전에 제가 지하방에서 살 때였습니다. 벨기에에 온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하다 지하방에서 산다고 하니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사람이 왜 땅 속에서 살아요? 그러게요. 우리가 두더지도 아니고... 1. 주택 형태들 영화 <건축학개론>에 나오는 세 인물, 서연(한가인), 승민(엄태웅), 재욱..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2.05.01
슈빈트Schwind - <수인의 꿈 the Dream of the Prisoner> 갇힌 사람이 자유로워지는 꿈을 꾸듯 그냥, 우연히, 까닭 없이 벌어지는 일이 있을까 우연이라 여기는 것은 필연을 알지 못하기 때문은 아닐지 여성들이 밤길을 걷다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고 22명의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자살을 하는 것을 두고 “그냥 우연히 벌어진 일일 뿐이..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2.04.26
힘, 대결, 진동, 폭발 1. 억누르는 힘(힘1)과 터져 나오려는 힘(힘2)이 지표를 가운데 놓고 대결한다. 2. 힘1이 힘2에 비해 강하면 상황은 변하지 않고 억압은 지속된다. 3. 힘2가 힘1에 비해 강하면 힘2는 지표를 뚫고 밖으로 솟구치며 폭발한다. 4. 힘1, 힘2 어느 쪽도 완전한 우위를 차지하지 못할 때는 떨림(진동)..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2.04.25
대빵 큰 독서대 한꺼번에 여러 개의 책을 펴 놓고 볼 경우가 있어 이번에 큰 마음 먹고 인터넷 쇼핑으로 대빵 큰 독서대를 질렀습니다 가로 60cm 정도에 세로로는 2단 독서대의 크기만큼 저의 생각도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2.04.17
맹목과 지성의 힘 맹목의 힘은 강하다. 우리가 누구이고, 무엇이 우리를 자유와 행복의 길로 이끌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자. 승리의 순간에도, 패배의 순간에도. 지성의 힘!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