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천황제’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성립된 메이지 정부는 일본 국민에게 의무화된 국체교육國体敎育을 통해서 국가에 대한 충성을
강요했다...모든 일은 무조건 ‘오가미(御上:상관, 관청, 국가, 천황 등 윗사람이나 윗기관을 뜻함)’에 맡기고 모든 선택에서
오로지 관官과 권위의 결단에 기대는 인간, 즉 충실하지만 비굴한 종 같은 인간을 대량을 생산했다.
- 김승태, '일본군 ‘위안부’ 정책 형성의 일본측 역사적 배경',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 <일본군 ‘위반부’ 문제의 진상> 가운데
한국의 가족, 학교, 종교, 군대 등등에서 계속 되는 인간 만들기.
힘센 사람에게는 복종하고 약한 자에게는 난폭하게 굴며
스스로 생각해서 행동하기 보다는 규율과 명령에 따라 움직이고
함께 살아가는 동등한 존재가 되기보다
어떻게든 위아래를 따져서 지배하거나 복종하는 데 익숙한 인간 만들기
'지배.착취.폭력 > 지배.착취.폭력-여러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급과 국가 (0) | 2013.05.19 |
---|---|
불교의 농민 수탈과 투쟁 (0) | 2013.05.19 |
양반과 충성 (0) | 2013.05.17 |
한반도, 계급국가 형성과 지배 (0) | 2013.05.16 |
귀족과 평민의 전쟁 (0) | 2013.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