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착취.폭력/지배.착취.폭력-여러가지

일본군. 성욕. 강간

순돌이 아빠^.^ 2013. 7. 10. 16:05

메이지시대 일본 최고의 지식인이요 휴머니스트라 평가 받은 휴명한 후쿠자와 유키치도 “일본국 인민의 해외 이주 식민사업의 발전에 따라 단신 부임하는 남성에게 쾌락을 주기 위해 창부가 필요하다”, “해외 각지에 주둔하는 병사의 기氣를 화(和)하게 하기 위해서는 또한 창부가 필요하다”고 했다. 다시 말하면 일본의 경우 해외에 진출하는 남성을 위한 매춘부 파견은 필수적이며 공공연한 일이 되었고, 이런 유래를 배경으로 하여 일본 제국주의의 만주․중국 침략과 함께 군인들을 위한 집단적 성행위 장소로서 ‘위한소’가 생겼으며, 여기에 이른바 ‘종군위안부’가 집단적으로 수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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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주의 군대가 이른바 ‘위안소’를 두고 ‘종군위안부’를 집단적으로 수용하여 군인들의 ‘위안’ 대상이 되게 한 이유는, 전쟁 후 일본 정부가 공식으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점령지구 안에서 주민에 대한 일본군의 강간을 방지하고 군인들의 성병 감염을 방지하며 또 군사기밀의 누설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그러나 일본 제국주의 군대의 어느 군의관은 제 나라 군인들이 성 문제에서 이성적이지 못함을 통탄하면서 “군 당국은 군인의 성욕을 억제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하고 중국 여성에 대한 강간 방지를 위해 위안소를 설치했지만, 강간은 대단히 성행하여 중국 양민들은 일본 군인을 보면 모두 무서워했다, 강간은 대단히 성행하여 중국 양민들은 일본 군인을 보면 모두 무서워했다”, “전쟁하러 온 일본 군인이 틈만 나면 태연한 얼굴로 위안소에 드나드는 것을 보고 중국인들은 비웃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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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되고 역시 “본인들의 의사에 반하여” 군인들의 성행위 대상이 된

- 강만길, '일본군 ‘위안부’의 개념과 호칭 문제',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 <일본군 ‘위반부’ 문제의 진상> 가운데






강간은 성욕과 관련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권력과 관련된 문제이기도.


성욕이 강간 주체의 내적 욕망과 관련된 것이라면, 권력은 강간 대상과 관계.


주체의 욕망과 대상에 대한 권력이 결합하여 강간 발생


일본군에 의한 강간의 경우

1. 위반부 형태로 감금. 수용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강간하는 경우가 있고

2. 앞의 일본군 군의관의 말처럼 집단 감금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지르는 강간이 있음


1의 경우와 2의 경우 모두 일본군이 조선이나 중국 여성들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강간 벌어짐


성욕과 권력이 유지되면서 1의 경우와 2의 경우 모두 지속된 것




*** 일본 군인들만 그러했던 것은 아니어서 베트남을 침략한 미국과 한국 군인들도 베트남 여성들을 강간하지 않았던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미국+한국 등 남성의 성욕과 권력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