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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직업. 정신건강

순돌이 아빠^.^ 2022. 1. 25. 09:27

이 모든 ‘충고’ 이면의 메시지는 무엇일까? 집에 가라는 것이다. 조지아 위트킨-라노일은 <여성 스트레스 증후군>에서 “전업주부로 지내는 일에도 스트레스가 있지만 어떤 면에서 그건 동전의 더 쉬운 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증거(직장 여성과 비직장 여성에 대한 수십 건의 비교 연구)는 모두 이와 정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전문직이건 생산직이건 직장 여성은 주부보다 우울증을 더 적게 경험한다. 그리고 도전적인 업종에 종사할수록 심신의 건강은 더 양호하다. 우울증 수준이 가장 높은 집단은 한 번도 직업을 가져 본 적이 없는 여성이다.

미국 보건 인터뷰조사의 데이터를 기초로 한 연구의 결론에 따르면 “무기력은…가장 큰 스트레스를 야기할 수 있다” - 99

 

여성의 자존감에 유급 노동은 기본적이고도 유구한 영향을 미친다. ‘여성의 신비’를 설파하던 1950년대에도 기혼 여성들에게 목적의식과 자부심을 어디서 얻는지 물어보자 3분의2가 직업이라고 답했다. 집안일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분의 1뿐이었다. 1980년대에는 직업을 통해 개인적인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는다고 답한 여성이 87퍼센트였다. 요컨대 한 대규모 연구의 결론처럼 ‘여성 건강을 해치는 것은 저조한 노동 활동 참여율’이다.

 

여성들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넓히는 데 일조한 여성운동은 여성의 정신 건강에 이로울 수밖에 없었다. - 99

 

- 수전 팔루디, <백래시-누가 페미니즘을 두려워하는가?>, 아르테, 2021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9807089

 

탈레반 '여성 혼자 장거리 여행 금지' - BBC News 코리아

이번 조치는 여성이 72km 이상 이동할 경우 반드시 남자 친척을 동반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www.bbc.com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050912280000460

 

'여성이 더 우울하다' 썼더니 쏟아진 악플... 저자가 답했다

한국 여성은 왜 우울할까, 왜 남성보다 우울증에 많이 걸릴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가운데 여성(67%)은 56만1,442명으로 남성의 2배가 넘는다.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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