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에 미국 남성의 태도를 7년에 걸쳐연구한 작가 앤서니 애스타라캔은 자신이 조사했던 남성 중 “독립과 평등에 대한 여성의 요구를 진정으로 지지한” 남성은 5-10퍼센트뿐임을 알게 되었다. 1988년 <지큐>가 의뢰하여 3,000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인 ‘미국 남성 여론 지표’에서 여성운동을 지지하는 남성은 4분의 1이 안 되는 반면,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을 선호하는 남성은 과반수였다. 60퍼센트의 남성이 어린아이가 있는 아내는 집에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여성운동에 대한 남성의 태도를 살펴본 다른 연구들(안타깝게도 이런 연구는 대단히 적다)은 페미니즘에 대한 남성들의 지지가 가장 크게 확대된 것은 1970년대 초반이었을 거라고 밝히고 있다. 이 짧은 시기에는 여성해방이 일종의 유행이었고 그 이후로 이 유행은 잦아들었다. - 126
- 수전 팔루디, <백래시-누가 페미니즘을 두려워하는가?>, 아르테,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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