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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의 즐거움을 자신의 즐거움으로 여기면

순돌이 아빠^.^ 2022. 7. 14. 09:41

“...백성들의 즐거움을 자신의 즐거움으로 여기면 백성들도 임금의 즐거움을 자신들의 즐거움으로 여길 것입니다. 백성들의 근심을 자신의 근심으로 여기면 백성들도 임금의 근심을 자신들의 근심으로 여길 것입니다.

옛날의 선왕은 멈출 줄 모르고 즐거워하거나 억지로 즐길 거리를 만들어 즐기려하지 않았고, 자신을 어지럽힐 만큼 사냥질에 몰두하거나 자신을 망칠 만큼 술을 마시는 행동도 않았습니다. 어느 것을 따를지는 오직 군주께서 결정하실 일입니다”

이 말을 들은 경공은 매우 기뻐하며, 나라 안에 대대적으로 명령을 내린 후 교외로 나가서 머물면서 창고의 양곡을 풀어 부족한 사람을 도와주었습니다. - 64-66

 

- <맹자>, 박경환 옮김, 홍익출판사

윤석열과 국민의 힘 대표 이준석이 얼굴이 빨개지도록 술을 마시고 있는 장면. 그리고 그걸 열심히 촬영하고 취재해서 세상에 널리 알리는 기자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

북한이나 사우디 아라비아 같은 몇몇 나라를 빼면 왕이나 왕과 같은 존재는 잘 없지요. 

윗글의 얘기를 대한민국에 비춰 생각해보면 왕을 대통령이나 정치인이라고 해도 좋겠습니다.

 

정치인이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함께 즐거워 하고 힘겨워하는 것을 함께 힘겨워한다면 

시민들도 그 정치인이 즐거워하는 것을 함께 즐거워하고 힘겨워하는 것을 함께 힘겨워하겠지요.

 

정치인이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싫어하고 힘겨워하는 것에 무관심하다면

시민들도 그 정치인이 즐거워하는 것을 싫어하고 힘겨워하는 것에 무관심하겠지요

 

https://www.hani.co.kr/arti/society/health/10504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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