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은 단순하고 자기만족적이라기보다는, 활력이 넘치고 직장에서는 생산적이고 협력적이며 타인을 기꺼이 도우려 한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행복한 사람은 보다 친구가 많고 만족스러운 인간관계를 영위하며 이혼율이 더 낮다. 신체적 혹은 정신적 건강과 관련하여, 행복한 사람은 보다 강한 면역 체계를 소유하고 있고 스트레스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며, 무엇보다 더 오래 산다. 종합하자면 행복한 사람은 그냥 단순히 ‘기분이 좋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개인뿐 아니라 가족, 직장 그리고 지역 사회 모두에게 행복은 다양한 종류의 혜택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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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연구자는 행복을 긍정 정서를 빈번히 경험하는 것, 부정 정서를 보다 덜 경험하는 것, 그리고 높은 수준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경험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 68-69
- Shane J, Lopez 편, <긍정심리학4-인간의 번영 추구하기>, 학지사, 2011
많은 사람이 행복보다는 불행을 느끼며 삽니다
삶에 대한 만족감, 다른 사람과 함께 만드는 기쁨, 의욕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활동 등과는 거리가 먼 거지요
누구나 한번 왔다 가는 인생,
조금이나마 덜 불행하고 조금이나마 더 행복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불행한 사람은 자신 스스로 위축되고 우울하고 답답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어려움에 처했다 해도 당장 나부터 힘이 드니 도울 수 없을 것이고
건강한 친구/이웃 관계에서 오는 즐거움이나 안도감을 느끼기도 어렵겠지요
누군가 조금만 건드리면 얼른 화가 나고 욕을 할 수도 있을 거구요
그리 생각하면 우리 개개인이 행복한 것이 사회적으로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더 많이 도우려 할 것이고
나와 다른 성이나 인종을 가진 사람에게도 보다 개방적이겠지요
내가 행복하면 다른 사람도 행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쓸 가능성이 높을 거구요
행복하다는 것이 단순히 오늘 얼큰하게 한잔해서
기분이 좋은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순간적인 기분보다는 한 인간의 삶을 전반적으로 놓고
그/그녀의 일상생활이나 직업, 인간관계, 사회활동 등과 관련해서 생각해보면 그렇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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