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공감. 눈물 https://youtu.be/siaE4k1JNFo?list=LL 예비신부 잃은 이태원 참사 생존자의 마지막 당부에 눈물 바다 된 공청회장. 민중의소리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고통과 아픔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 공감을 하고 함께 아파하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있고 다른 사람의 고통과 아픔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도 공감을 하지 못하고 무덤덤하며 눈물 같은 건 흘릴 줄 모르는 사람이 있지요. 사랑.평화.함께 살기/삶.사랑.평화 2023.01.15
권력과 지위, 의식과 생각 의식이나 생각이 저 혼자 생기는 것 같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나 사회적 지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https://youtu.be/8obsuOlZqSQ?list=LL mbc 노엘이 어떤 사람인지, 노엘이 왜 저런 말을 하게 됐는지는 잘 몰라요. 다만 노엘이 장제원 아들이라는 건 알아요. 아마 노엘도 자신이 장제원 아들이기 때문에 저런 말을 한 건 아닌가 싶어요 장제원이 권력을 쥐고 있고 자신이 장제원의 아들이기 때문에 우리 아빠가 힘이 세니 자신도 힘이 셀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오늘은 1월15일입니다. 그리고 1987년 1월14일은 전두환 정권의 고문을 받다 박종철 열사가 사망한 날입니다. 노엘이 말하는 전두환 시대의 지하실 같은 곳에서 벌어진 일이지요. 일단 노엘이 지 애비의.. 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2023.01.15
지식은날리지-인간의 뇌는 위험한 도박을 했다 https://youtu.be/h8rhb8eOFiA 지식은날리지-인간의 뇌는 위험한 도박을 했다 참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영상 처음에 꿈은 지구의 자전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해서 무슨 말인가 했습니다. ^^ 저를 포함해 많은 인간이 꿈이란 걸 경험하지요. 하지만 그 꿈이 정확히 무엇이고, 왜 그런 경험을 하게 되는지는 모릅니다. 적어도 제가 들어본 얘기 가운데는 꿈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이 있기는 한데 아직 정확하게 '이거다'라는 것 없는 것 같아요. 아무튼 우리는 많은 경험을 하지만 그게 무언지 다 알지는 못합니다. 세상 많은 것들은 우리 경험 밖에 존재하기도 하기도 하구요. 또한 신을 보았다는 것처럼 신비 경험을 했다고 해서, 그것이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제가 꿈에서 돌아가신 할.. 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2023.01.15
사랑과 욕망, 의심과 질투 이제 그는 홀몸으로 멀리 유배되어 있다고 느끼지 않았다. 그에게 말 건네고 있는 소악절이 낮은 목소리로 오데트 이야기를 하고 있었으므로…그 악절은 그들이 서로 사랑하고 있는 기쁨을 그토록 자주 목격했던 거다! - 416 이 야회 뒤로 스완은, 오데트가 자기에게 품었던 정은 영영 되살아나지 않을 것이며 행복에 대한 자기 희망도 도저히 이뤄지지 않으리라는 걸 이해했다. 그리고 우연히 그녀가 또다시 상냥하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날이 있어서 그에게 뭔가 친절을 베풀어주더라도, 스완에게 잠깐 돌아왔다는, 뻔한 그녀의 거짓 거동을 알아차리고는, 감동하는 한편 계속 의심하면서 이미 희망이 사라진 기쁨을 느꼈다. - 422 그의 온갖 유리한 조건을 꼽아보았다. 첫째로 그의 신분, 다음으로 그의 재산…마지막으로 그의 지성.. 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2023.01.12
조직범죄와 인간심리 라는 다큐멘터리가 있습니다. 인도의 뭄바이에서 벌어진 경찰과 조직 폭력배 사이의 투쟁(?)에 관련된 것입니다. 푸자 창고이왈라라는 기자가 조직폭력배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전 폭력배들을 만나고 아주 갈등했어요. 반성 없이 살인을 놀이로 여기는 사람도 많지만 살인할 때 술을 마셔야만 하는 이들도 있죠. 피를 보거나 냄새를 맡는 걸 견딜 수 없어서요. 반성하기도 하고 후회하기도 하구요. ISIS나 탈리반 대원들은 어떨까요? 그들이 나쁜 짓을 많이 했다는 것은 일단 놔두고, 그들은 어떤 인간들이었을까요? 왜 그들은 ISIS가 되고 탈리반이 되었을까요? ISIS가 되고 탈리반이 됨으로써 그들은 무엇을 얻을 거라 기대했고, 무엇을 얻었을까요? 푸자 창고이왈라의 얘기를 계속 옮겨볼게요. 지하세계는 아주 교묘한 방.. 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2023.01.11
지배와 관료제, 마음까지 조종하고 관리하는 구식 관료 지배와 최신식 전체주의 정권 간의 두드러진 차이점 가운데 하나는 러시아와 오스트리아의 전쟁 전 지배자들이 권력의 헛된 광채만으로 만족했고 권력의 외적인 운명을 통제하는 것으로 흡족해했으며 영혼의 내면 생활을 그대로 내버려두었다는 점이다. 절대권력력의 의미를 좀더 잘 이해한 전체주의 관료제는 사적인 개인과 그의 내면 생활에 마찬가지로 잔인하게 개입했다. 이 극단적인 효율성의 결과, 그 통치 아래에서 국민의 내적 자발성은 소멸하고 그들의 사회적 정치적 활동도 전면 중단된다. - 467 - 한나 아렌트, , 한길사 지배자들이 어떤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도 되고 어떤 것은 생각하지 말라고 합니다 생각은 하되 A의 길로는 가지 말고 B의 길로 가라고 합니다. 감정이나 정도도 얼마든지 만들고 관리합니다. .. 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2023.01.09
연민이라는 소중한 마음 1.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겉모습만 봐서는 그 속을 잘 알기 어렵기 때문이겠지요. 또 사람은 말이 아니라 행동을 봐야 한다고 합니다. 말이야 누구나 근사하게 할 수 있지만 정말 중요한 순간에 어떤 행동을 하느냐를 보자는 거지요. 진정한 친구는 어려울 때 드러난다는 말이 있지요. 평소에는 모두 다 친하고 가까운 것 같지만 정작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한 거겠지요. 2. 다른 존재가 어려움이나 고통을 겪을 때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는 그 개인/집단이 어떤 상태 또는 어떤 성향인지를 잘 보여주는 순간이 될 겁니다. 그 개인/집단이 어떤 상태 또는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면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을지 어느만큼 짐작하는 게 있습니다. 또 그 개인/집단이 어떤 상태 또는.. 사랑.평화.함께 살기/삶.사랑.평화 2023.01.06
자유와 관련된 글 3가지 힘센 놈들이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 착취할 자유와 억압 받던 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결정할 수 있는 자유. 윤석열이 입만 열면 떠드는 자유와 이란 여성들이 거리에서 외치는 자유 자유란 과연 무엇일까요? 아래는 모두 오늘 한겨레가 실은 글. 1.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74595.html 자유의 변화 [크리틱] 정영목 | 번역가·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 “우리는 모두 자유를 지지한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모두 똑같은 말... www.hani.co.kr 2.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74603.html [강수돌 칼럼] 노동과 자유, 그 아름다움과 무서움 현행 노동법을 억지로 우회해 노동시간을 .. 사랑.평화.함께 살기/삶.사랑.평화 2023.01.06
대구 이슬람사원보다 ‘돼지머리 시위’가 더 위험하다 저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비싼 밥 먹고... 살면서 기독교 불교 이슬람 힌두 유대 시크 등등 수많은 사람을 봤는데 그냥 사람이에요, 남들과 같은.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74132.html 대구 이슬람사원보다 ‘돼지머리 시위’가 더 위험하다 [세상읽기] 한승훈 | 종교학자·한국학중앙연구원 지난 2022년 9월16일, 대법원은 대구 대현동 주민들의 이슬람사원 건축 중단... www.hani.co.kr 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2023.01.03
이태원, 그리고 인간에 대한 예의 우리가 대단한 성인聖人은 되지 못할지언정 괴물은 되지 맙시다, 적어도. 아픈 사람을 치유해주지는 못할지언정 때리지는 맙시다, 적어도. 비싼 밥 먹고 저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뭔지 그들의 마음 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하네요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74133.html 그만, 이라는 두 글자의 폭력 [숨&결] 방혜린 | 전 군인권센터 활동가·예비역 대위 전광판에는 ‘이제 그만하세요’라는 빨간색 글자가 계속해서 흘러가... www.hani.co.kr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74064.html 누가 ‘밥 잘해주는 엄마’를 투사로 만드는가 [김영희 칼럼] 참사 뒤 2주간 괴롭고 무서워 보지 못했던 뉴스.. 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202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