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하지 않는다고
드라마 에 나오는 에마와 잭의 대화에요. 저는 어릴 때부터 남들이 하지 않는 짓 또는 일을 한다는 얘길 여러번 들어봤어요. 부정적인 의미일 때는 짓이었고, 긍정적인 의미일 때는 일이었던 거지요. 짓이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 짓이라고 해서 기분 나쁘기도 하고, 왜 남들이 안한다고 해서 나도 하지 말아야 하는지도 의문이었구요. 누군가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했기 때문에 전기라는 것이 있어서 우리가 이렇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거잖아요. 누군가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했기 때문에 핸드폰이라는 게 생겨서 우리가 카톡도 하고 유튜브도 볼 수 있게 된 거잖아요. 남들이 하는 일만 계속 했다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여전히 전두환일지 누가 아나요?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한다는 것이 누굴 욕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