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치료를 받으며 조금 딱딱한 거를 먹거나 질긴 것을 먹으면 이가 아려서 치과에 갔습니다. 충치는 아니고, 이가 깨져 있다네요. 신경치료를 하고 덮어씌워야 한다고 합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이가 아파서 고생을 합니다. <거북이도 난다>라는 영화에 동생이 이가 아프니까 석유를 입에 물어보라고 ..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7.04.08
이재용 때문에 울고 웃는 아침 언제나처럼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차와 커피를 준비해서 컴퓨터를 켰지요. 실시간 검색어에 '이재용'이 떠서 혹시나 구속이 되었나 기대하는 마음으로 눌렀습니다. 그런데... '이재용 구속 영장 기각'이라는 뉴스 기사가 뜨는 거에요 에이...싶더라구요 역시 삼성은 어려운가보다 싶었구..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7.02.17
겨울 햇살과 책 겨울 햇살 드는 곳에 종이 상자 하나 깔아 놓고 책을 읽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마음에 따뜻한 햇살을 비추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7.01.17
문득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들어보니 문득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들어보니 눈도 내리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습니다 새로운 삶을 사는 건 눈도 바람도 아니어서 저만이 눈을 뜨고 하늘을 바라봅니다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7.01.10
저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 제 나이 마흔 여섯 아직도 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이제야 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기 시작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왜 그렇게 외로워하고 제가 왜 그렇게 두려워했는지 왜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은 보다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가 ..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7.01.06
새벽의 맥도날드와 야간노동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 조금 넘어 맥도날드에 왔습니다. 새벽, 조금은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걷다보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우리 동네 맥도날드는 24시간 운영을 합니다. 번화가나 유흥가도 아니고 누가 그 새벽에 맥도날드에 가겠냐고 하지만, 꽤 많은 사람이 커피도 마..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7.01.02
신문지 한 장 1. 오랜 전 부산에 살던 때였습니다. 한번은 집회가 있어서 많은 사람이 서울로 가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뭐 물론 정부 정책에 반대한다는 뭐 그런 거였겠지요 ^^ 눈이라고는 보기 힘든 부산에서 살던 우리가, 추운 겨울날 어느 대학의 체육관에서..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6.12.20
꿈과 현실 인간의 꿈이 달라지면 인간의 현실이 달라집니다 인간의 현실이 달라지면 인간의 꿈도 달라지지요 -------------------------------------------------- 인간의 꿈이 달라지지 않은 건 인간의 현실이 달라지지 않아서인지도 몰라요 인간의 현실이 달라지지 않은 건 인간의 꿈이 달라지지 않아서인지도 ..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6.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