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형아 - 편파에 대하여 니 덕분에 오랜만에 좋은 글을 다시 읽었구나. 니가 올려준 신영복 선생의 공자와 자공의 대화에 관한 글을 읽고 나서 이런 생각 해 봤다. 흔히 부모가 자식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얘기할 때 쓰는 말로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라는 것이 있지. 굳이 열손가락 깨물어 보지 않아도 손..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1.05.01
밥과 인도주의 아이 : 아빠, 아프리카의 굶는 친구들을 위해 돈을 모으고 먹을 것을 사서 보내자고 하는데 그렇게 해야 돼? 아빠 : 응. 그럼 아이 : 왜? 아빠 : 너 밥 안 먹으면 배고프고 힘들지 아이 : 응 아빠 : 아프리카 아이들은 밥 안 먹으면 배고프고 힘들까, 아닐까? 아이 : 당연히 걔네들도 배고프고 힘들겠지 아빠..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1.04.30
저는 편파적입니다. 팔레스타인에 관한 강연을 했습니다. 1시간 정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들을 어떻게 괴롭히고 죽이는 지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저의 얘기가 끝나고 몇몇 분들이 너무 편파적이지 않느냐, 이스라엘이 그렇게 하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 강사의 얘기를 어린 아이들이 들으면 편협한 생각을 ..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1.04.29
11년4월28일 희망제작소 시니어사회공헌센터 강연 희망제작소 시니어사회공헌센터( http://happy.makehope.org )에서 준비한 강연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1.04.12
방사능 비와 까치 방사능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저마다 우산을 쓰고 비옷을 입고 길을 갑니다 어제처럼 사람의 마을을 나는 까치는 제 몸에 무엇이 내리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1.04.08
우리는 모두 혼자입니다 우리는 모두 혼자입니다 그래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는 모두 혼자이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와 함께 기쁨을 찾는 것이겠지요. 이런 저런 것들/스치는생각 201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