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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동굴과 교육

순돌이 아빠^.^ 2022. 11. 8. 11:38

그러면 다음으로는 교육 및 교육 부족과 관련된 우리의 성향을 이런 처지에다 비유해 보게나. 이를테면 지하의 동굴…어릴 적부터 사지와 목을 결박당한 상태로 있는 사람들…앞만 보도록 되어 있고…머리를 돌릴 수도 없다네.

실상 이들이 일생을 통해서 머리조차 움직이지 못하도록 강제당했다면, 어떻게 볼 수 있었겠습니까

만일에 이들이 서로 대화[토론]을 할 수 있다면, 이들은 자신들이 [벽면에서] 보는 것들을 지칭함으로써 [벽면에 비치며] 지나가는 것(실물)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상정할 것이라고 자넨 생각지 않는가? - 448

교육이란 어떤 사람들이 공언하여 말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말일세. 그들은 주장하길, 혼 안에 지식(인식)이 있지 않을 때, 마치 보지 못하는 눈에 시각을 넣어 주듯, 자신들이 지식을 넣어 준다고 하네.

눈이 어둠에서 밝음으로 향하는 것은 몸 전체와 함께 돌리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듯

이는 그것에다 보는 능력을 생기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 능력을 지니고는 있되, 바르게 방향이 잡히지도 않았지만, 보아야 할 곳을 보지도 않는 자에게 그러도록 해 주게 될 방책일세 - 456

- 플라톤, <플라톤의 국가>, 서광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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