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57

14.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2009년 팔레스타인 갔던 이야기를 늦게나마 쓰기도 하고 고치고도 있는 글) 살람 알레이쿰 팔레스타인 - 팔레스타인에서 띄우는 00통의 편지 14.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세월 참 빨라요. 3년 만에 라말라에서 라에드를 만났습니다. 라에드는 라말라 옆에 있는 비르제이트 대학에서 일하고 있는데 아..

딜립 히로Dilip Hiro - [지구의 피(Blood of the Earth)]를 읽고

1. 겨울 잠 자던 개구리도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여러분은 이 봄에 어떤 꿈 가지고 계시나요? 저는 개구리가 깨어난다고 하니 글 하나 떠올랐습니다. 시작도 끝도 없이 계속 변할 뿐인 존재들에 관한 글이라고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겠지요. 만물의 존재 (화담 서경덕) 존재하는 만물은 오고 또 와..

13. 가자지구에서 걸려온 전화

(2009년 팔레스타인 갔던 이야기를 늦게나마 쓰기도 하고 고치고도 있는 글) 살람 알레이쿰 팔레스타인 - 팔레스타인에서 띄우는 00통의 편지 13. 가자지구에서 걸려온 전화 오늘도 가자지구에 사는 칼리드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칼리드는 자주 전화를 해서 ‘무슨 일 없냐’ ‘필요한 거 없냐’ ‘내가 ..

12.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2009년 팔레스타인 갔던 이야기를 늦게나마 쓰기도 하고 고치고도 있는 글) 살람 알레이쿰 팔레스타인 - 팔레스타인에서 띄우는 00통의 편지 12.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여러분들은 팔레스타인에 대해서 어떤 게 궁금하시나요? 궁금한 게 있으면 저한테 말씀 하세요. 제가 아는 거면 말씀드릴게요. 거..

11. 알 자지라로 영어 공부를? - 두 번째 이야기

(2009년 팔레스타인 갔던 이야기를 늦게나마 쓰기도 하고 고치고도 있는 글) 살람 알레이쿰 팔레스타인 - 팔레스타인에서 띄우는 00통의 편지 11. 알 자지라로 영어 공부를? - 두 번째 이야기 한번은 한국에서 이런 일이 있었어요. 2003년에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고, 2004년에 한국이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10_알 자지라로 영어 공부를? - 첫 번째 이야기

(2009년 팔레스타인 갔던 이야기를 늦게나마 쓰기도 하고 고치고도 있는 글) 살람 알레이쿰 팔레스타인 - 팔레스타인에서 띄우는 00통의 편지 10_알 자지라로 영어 공부를? - 첫 번째 이야기 어제는 마흐무드 집에 놀러 갔는데 아랍 음악 방송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어느 집이나 가게에 가나 흔히 있는 일..

08_더워서 어떻게 지내냐구요?

(2009년 팔레스타인 갔던 이야기를 늦게나마 쓰기도 하고 고치고도 있는 글) 살람 알레이쿰 팔레스타인 - 팔레스타인에서 띄우는 00통의 편지 ('팔레스타인, 사람의 가슴에 물든'이 나으려나?) 08_더워서 어떻게 지내냐구요? 팔레스타인 친구들이 저를 가깝게 느껴간다는 표시 가운데 하나는 제 앞에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