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주아 국가가 장악한 의식과 정서 그러면 다음으로는 교육 및 교육 부족과 관련된 우리의 성향을 이런 처지에다 비유해 보게나. 이를테면, 지하의 동굴 모양을 한 거처에서, 즉 불빛 쪽으로 향해서 길게 난 입구를 전체 동굴의 너비만큼이나 넓게 가진 그런 동굴에서 어릴 적부터 사지와 목을 결박당한 상태로 있는 사람들.. 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2013.09.02
종북이라는 망상. 사랑이라는 치유 누군가 만들어 놓은 관념에 사로 잡혀 자신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른 채 이리저리 떠도는 마음들이 있지는 않은지 누군가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려 하고 있고 내가 무언가 하지 않으면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비난하며 싸우고 욕을 해야지만 내가 무언.. 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2013.08.31
종교. 이데올로기. 국가 초기의 이집트에 있어서 종교는 다른 어떠한 나라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일체의 것을 지배하는 이데올로기 역할을 하면서.... - 글출처 : 헬무트 쉬나이더 외, <노동의 역사-고대 이집트에서 현대 산업사회까지> 종교는 로마의 개인 생활과 정치 생활 모두에 중요한 .. 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2013.08.30
죽음을 준비하는 두 가지 모습 1.라이나생명 OK실버보험 2. EBS : <천장 1부 동자승, 천장을 만나다> http://home.ebs.co.kr/docuprime/reViewChargeVw?courseId=BP0PAPB0000000005&stepId=01BP0PAPB0000000005&lectId=10142667 다큐프라임 <천장>은 망자의 육신을 독수리에게 내어주고 영혼을 하늘로 떠나보내는 독특한 장례의식인 ‘천장’과 그러.. 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2013.08.26
한국인의 가학성 인간은 강력한 공격 본능을 타고난 것으로 추정되는 동물이다. 따라서 이웃은 그들에게 잠재적인 협력자나 성적 대상일 뿐 아니라, 그들의 공격 본능을 자극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인간은 이웃을 상대로 자신의 공격 본능을 만족시키고, 아무 보상도 주지 않은 채 이웃의 노동력을 착취.. 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2013.08.26
일본+한국+독일 : 국가國歌 1-1. 일본 국가 : 기미가요 천황의 세상이 천 대로 팔천 대로 작은 조약돌이 큰 바위가 되어서 이끼가 낄 때까지 1-2 : 관련 자료 배외주의․침략주의의 분위기를 이용, 정부는 천황제권력에 대한 찬양과 군국주의 선동을 강화시켰다. 1893년 8월 문부대신 이노우에 고와시는 <기미가요&g.. 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2013.08.25
국가. 대학 1886년 3월과 4월에 제국대학령과 사범학교령, 소학교령, 중학교령이 차례로 제정 공포되어 교육에 대한 국가통제의 기초가 확립되었다. 대학의 임무도 ‘고상한 제학諸學’을 배우는 것으로부터 ‘국가의 수요에 응하는 학술기예’를 배우는 것으로 되어 도꾜 제국대학이 발족하였다. .. 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2013.08.24
프리모 레비, <이것이 인간인가> 프리모 레비, <이것이 인간인가>, 돌베개, 2012 개별적으로든 집단적으로든, 많은 사람들이 다소 의식적으로 ‘이방인은 모두 적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그 암묵적인 도그마가 삼단논법의 대전제가 되면, 그 논리적 결말로 수용소가 도출된다. 수용소는 엄밀한 사유를 거쳐 논리.. 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2013.08.24
희미한 가능성 나는 지금 내가 이렇게 살아 있게 된 것이 로렌초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물질적인 도움 때문이라기보다는 그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 끝없이 상기시켜준 어떤 가능성 때문이다. 선행을 행하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평범한 그의 태도를 보면서 나는 수용소 밖에 아직도 올바른 세상이, 부패하.. 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2013.08.24
의무교육 법은 엄격하기에 법이다. 이 준엄함에 대한 기억을 항상 새롭게 유지하기 위해 각 시대와 각 사회가 여러 가지 수단을 고안하였다. 우리의 경우에 가장 명쾌하면서도 가장 최신의 수단은 무상 의무교육의 보급이었다. 일단 교육이 의무적으로 보편화되자 어느 누구도 더 이상 거짓 없이.. 사랑.평화.함께 살기/생명.인간.마음 2013.08.23